컴퓨터나 전자기기들은 중고제품을 개인적으로 선호하고 있고 제품의 특성상 가격은 신제품이 나오면 기존제품은 급격하게 하락하는 특성이 있다. 가격이 저렴해질때면 가끔 괜찮은 물품이 있나 확인하고 쓸만한 물건은 저렴하게 구입하여 최고는 아니지만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것을 목표로 한다.
수치로 벤치마크하는것을 극히 싫어 하며 기존보다 기분이 좋거나 채감상 속도는 빠르냐 느리냐로 대충 성능을 확인하고 좋네 나쁘내등 제품의 척도를 원시인처럼 가리고 있다.
그 동안 중고제품을 구매하며 가장 많이 애용하는 것 중 하나
신형의 제온서버가 있었지만 1U 이다보니 소음이 장난 아니다. IDC에서 집으로 옮겨온 후 30분 이상을 켜놓지 못할 정도로 방직공장에 있는 느낌이랄까 팬 소음 문제로 전혀 사용할 수 조차 없었다.
저렴하고 조용한 데스크탑 서버가 필요했고 성능은 스펙상 떨어지지만 저렴한 서버셋트를 구하게 되었고
2004년경 Intel Server Board SDS2 , CPU 튜알라틴 1.13 x 2, PC133 512x2 ECC,Ultra 160 18GB 무겁디 무겁고 볼품없는 데스크탑 쇳덩이 케이스를 18만원에 중고로 구입하였다.
당시 양도하신분이 직접 RMA(Return Merchandise Authorization) 하여 싱가폴에서 새제품으로 교환상태라고 하였고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자택이 과천이라 하여 직접 방문하여 구매 하였다. 그 후 부터 지금까지도 내 곁의 한곳에 개인용 서버로서 묵묵히 자리잡고 있다. 10000RPM답지 않게 정숙성도 갖추고 있다.
그 동안 웹서버로 이용하고 있기에 18GB로 충분하였지만 다른 여러가지 일들을 해보고자 하드가 부족함을 느끼던차
한달전 그 동안 잘 써오던 서버가 이상이 생겨 잘 어루만저 주고 IEEE1394 , 73GB x2 SCSI HDD, 2GB로 업그레이드 하였다. 하드용량이 대폭 늘어나 다보니 이것저것 할것도 많아 졌고 X서버도 설치하고 온보드에 장착된 2개의 100M랜은 로드벨런싱으로 본딩되었으며 내부적으론 IEEE1394 400M로 PC와 연결하여 원격접속 및 삼바서버로 자료들이 거의 서버로 옮겨지게되어 홈 NAS서버와 웹서버로 휼륭하게 만들어 졌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용량의 대폭 증설이 있었지만 중고로 구입한 SCSI 하드가 문제 있는 제품이라는것을 어제 알게 되었다. 장착할때 소음은 정말 신경을 날카롭게 했고 스테핑모터의 움직임보단 미세한 쇠소리가 거슬렸는데 2개중 하나가 그런 소음의 원인을 제공 하고 있었다. 브랜드만 틀릴뿐 같은 10000RPM이지만 이렇게 차이가 나나? 별 의심은 하지 않은 채 EXT3로 포멧하고 우분투 OS를 설치하고 그 동안 작성된 자료며 모아논 자료들, 개발환경구축등에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이 모든것들이 PC에서 서버로 이전하고 지웠기에 몇일 사용도 못하고 한순간에 날라 갔다. 한동안 멍하니....멍하니... 아직도 정신적 패닉의 후유증이 남아 있다. 이제 뭐하지...?
교훈
이번사태로 교훈을 얻은것은 중고 하드일 경우 배드섹터를 확실히 테스트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하드라는 제품의 특성상 외형을 보고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기는 어렵다.
철저히 검사하지 않으면 당할 수 밖에 없지 않는가! 무지에서 비롯된 일이니 나에게 책임이 더 크다.
배드블럭 검사
Usage: badblocks [-b block_size] [-i input_file] [-o output_file] [-svwnf]
[-c blocks_at_once] [-p num_passes] [-t test_pattern [-t test_pattern [...]]]
device [last_block [start_block]]
중고로 구입한 제품이라면 최소한 읽기라도 베드블럭검사는 해야 된다.
#badblocks -v /dev/인식한 하드
Usage: badblocks [-b block_size] [-i input_file] [-o output_file] [-svwnf]
[-c blocks_at_once] [-p num_passes] [-t test_pattern [-t test_pattern [...]]]
device [last_block [start_block]]
중고로 구입한 제품이라면 최소한 읽기라도 베드블럭검사는 해야 된다.
#badblocks -v /dev/인식한 하드
될 수 있으면 하드디스크는 절대 중고로 구입하지 않기로 맘을 먹었지만....
이게 어디 쉬운일인가...
비싼 SCSI의 미련을 과감히 버리고 이번 업글하며 천덕구러기 처럼 구석에서 먼지만 쌓인 저용량 18GB 치타로 그 동안 안정성과 정숙성에서 입증된 만큼 다시 사용하고 NAS로 2TB의 구성을 목표로 코요테 Black S-ATA II RAID 4ch 국산제품 중 성능은 어떨지 모르지만 3만5천원에 중고가 나왔기에 구입하기로 하였다. PCI-X 제품이며 SDS2에 인식이 잘된다면 500GB SATA2 하드는 중고로 구입할지 신품으로 구입할지.... 고민중이지만 아마도 이번의 정신적 패닉으로인해 신품으로 1개를 우선 구입할것 같다. 이모든것이 SDS2와의 궁합에 달려있다.
중고제품이라
이상없는 제품이냐고 문의하였을때 잘 쓰던거라고 얼버므리면 그만이고 자신이 써오던 제품에 이상이 있는 것을 제품이 이상없다는 듯이 판매 하는 행위는 범죄행위와 뭐가 다른가! 남을 속이는 행위는 정말 나쁜짓이다.
날라간 자료들에 대한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는다.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지만 이제부터 직접 작성된 자료들은 CD,DVD백업을 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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